아산시는 농촌일손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시 산하 전 직원이 연2회(봄철 5~6월, 가을철 10~11월) 농촌현장 근무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일손 수요가 5월 배 화접시기에 집중되어 지원신청에 비해 인력지원이 크게 미흡한 실정이었기 때문에 ▲2011년 가을부터 전 직원 농촌현장근무 의무화 ▲일손돕기 내실화 및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서별 분담지역 지정운영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관내소재 유관기관.단체, 경찰서, 군부대,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기업체 등 협조체제 강화 ▲태풍, 가뭄 등 기상재해 발생시 복구대책반 구축 등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로 인하여 농번기 일손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1천2백여 공직자가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정유통과(☎540-2381), 농협중앙회아산시지부(☎544-2134), 각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상시 운영하여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 기업체 등의 신청 접수를 받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