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아산시 손 마사지 전문 봉사단(회장 김혜연)의 활동이 지속적으로 실시되어 특히 노인층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금년 4월 21일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난 18일 아산시 영인에 있는 시민요양원을 방문하여 봉사 활동을 갖는 등 현재까지 500여명 이상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8일 실시된 봉사 활동은 손 마사지를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손목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펼쳤다. 이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휄체어를 끌고 모여 손 마사지 봉사를 받았으며, 전문 봉사단원들은 노인들 모두에게 온 힘을 다하여 정성껏 손을 손 마사지를 했다. 손 마사지를 받는 노인들은 너무 시원하고 개운하다며 함박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손 마사지 전문 봉사단은 아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이를 계기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월 2회(목요일)에 걸쳐 관내 여러 수요처를 찾아가 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