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2012학년도 아산지역 고교 진학률을 80%로 목표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아산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고 아산지역의 교육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우수 중학생들이 아산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우수학생(상위 10%)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46.6%로 절반 이상이 외지로 유출되던 지난 2005년과 비교해 2011년엔 76.2%로 29.6%의 수치를 끌어올리는 대단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결과는 아산교육지원청의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 아산시의 적극적인 교육투자와 관내 고등학교에서 꾸준히 명문대 진학실적을 올림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아산은 2007년 10월 충남에서 최초로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후 2008년, 2009년 2년 연속 서울대학교 5명 합격, 2010년도 3명 합격에 이어 2011년엔 11명 합격시키면서 아산지역 고등학교 명문대 진학률을 꾸준히 높여 왔다.

 이러한 결과는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재)아산시미래장학회 장학금 지원을 상위 5%에서 7%로 확대해 2008년도 111명 164,700천원에서 2011년도에는 362명에게 613,500천원의 금액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고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랜싱시 및 타일러시와 교육교류를 꾸준히 추진 해 2011년 미국 랜싱시 ELCC 과정 3명, 타일러시 YWAM 과정 3명 어학연수, 2009년부터 매년 중학생 20명이 참가하는 미국 영어체험학습 등을 실시했다.

 또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아산시로부터 △우수 중·고등학생 인재육성반 운영예산 7억 △명문고 육성 지원예산 3억 △기초학력증진 지원예산 1억 △저소득층학생 기숙사비 지원예산 1억 △신입생 선수학습 지원예산 8천만원 △논술교육지원예산 3천만원 등 2011년 한 해 동안 총 13억의 예산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으로 아산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실시한 충남지역 시·군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면서 이러한 노력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3일 중학교 2012학년도 고입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했고 지난 15일(목)애는 고등학교 2012학년도 고입 담당자 협의회를 실시하면서 학교 담당교사들과 함께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담당자는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1차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했다. 올해는 고입 진학률 80%, 탈락학생 최소화, 미달사태 최소화, 특기적성을 고려한 전문계고 진학 달성을 목표로 많은 분들이 열심히 하고 있으며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산 우수학생의 아산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은 2008년 60.6%, 2009년 63.4%, 2010년 75.1%, 2011년 76.2%로 꾸준하게 증가해 왔다.

❒ 최근 4년간 우수학생 관내 진학률(5% 이내, 10%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