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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 효과 만점

기사입력 2011-07-12 12:00:00 최종수정 2011-07-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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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차적으로 동지역까지 확대 계획 -


 


  온양신정초등학교(교장 김종무) 2층에 마련된 학습준비물 관리실에서 학부모들이 물감·크레파스에서 고학년 실과시간에 활용되는 주방용품까지 200여 종의 준비물을 정리·관리한다.


 


  온양신정초등학교의 한 교실. 학생 30여 명이 붓과 먹물을 이용해 꽃을 그리는 미술 수업을 앞두고 있으나 책상 위에는 수업에 필요한 붓과 먹물·화선지 등의 준비물은 보이지 않았다.


 


  잠시 뒤 의문이 풀렸다. 학생 몇 명이 노란 바구니를 들고 왔다. 바구니 안에는 붓·먹물·화선지에 물통과 플라스틱 쟁반까지 가득 들어 있었다. 수업을 앞두고 2층에 마련된 ‘학습 준비물 관리실’에서 가져온 것으로 학생들은 도구와 재료를 서로 나눈 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신정초등학교는 준비물 걱정에서 자유로운 이른바 ‘준비물 없는 학교’다.
노트·연필 등 기본 학용품을 빼고는 수업 준비물을 학교에서 마련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시설구축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하고 학습준비물 구입비는 시와 학교가 분담 지원한다.


 


  시는 금년도에 동지역의 온양신정초등학교와 온양초등학교 2개 초등학교에 대해 “학습준비물 관리실 시범 운영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29개 초등학교는 기존 학교별로 확보하고 있는 학습준비물 구입비 1인당 2만원에 시에서 1만원을 추가 지원해주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높다. 가장 환영하는 것은 맞벌이 부부로 아침마다 반복되는 준비물과의 전쟁에서 해방되서 기쁘고 학생들은 준비물을 챙겨오지 못했을때 친구들한테 빌려야 했던 불편이 사라져서 좋아하고 선생님들은 수업내용도 한결 충실해질 수 있다.


 


  온양신정초 강선미(여)교사는 “다양한 교과 학습용 준비물을 모든 아이가 고루 잘 사용할 수 있어서 학급 분위기도 좋고 아이들이 다른반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준비물을 사용 후 잘 정리하는 습관도 생겨서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연차적으로 ‘준비물 없는 학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금년도 읍면지역 초등학교에 지원된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내년도에는 동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습준비물 관리실 설치 또한 학생수·학급수 그리고 맞벌이 부모와 저소득 부모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학생·학부모가 시책의 수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대상학교를 선정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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