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2013년 미국 랜싱시 중학생 영어 어학연수 결과보고회’를 지난 27일 아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아산시와 랜싱시 간의 협약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중학생 랜싱시 영어 어학연수’는 현지 문화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 향상은 물론 외국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어성적과 인성.면접을 통해 선발된 온양용화중, 온양여중,온양신정중, 아산배방중, 설화중, 탕정중, 음봉중, 아산중, 온양한올중 어학연수생 22명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미국 미시건주 랜싱시 미시간주립대학교(Michigan State University: MSU)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이날 보고회에서 학생들은 ‘ESL 수업, 동물원 견학, 시카고 견학, 미시건 어드벤처와 디트로이트 포드 박물관 견학 등 체험학습과 MSU 기숙사 생활, 미국 가정과 함께하는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현지 문화를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영어로 유창하게 견학 소감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은 영어체험학습 연수를 통해 영어학습과 미국문화를 체험하는 목적 이외에 한국문화를 타국에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글로벌 리더에 발돋움하는 귀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