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인산 진달래 만개, 박물관 기획전시, 씨앗 돌려주기 캠페인 실시
아산시 영인산휴양림사업소(소장 최홍락)내 영인산수목원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개화를 시작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4월 초 현재 영인산 등산로 주변에 진달래 뿐만 아니라 개나리, 벚나무, 조팝나무 등 여러 종류의 봄꽃이 피기 시작했다.
특히 2013년부터 진달래 자생지를 중심으로 진달래 생육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작년보다 더 풍성해진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진달래는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산시는 과거 산불피해지였던 영인산을 시민과 함께 아름다운 생태환경으로 가꾸어 미래 세대에 돌려주고자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영인산 씨앗돌려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기만 하던 우리가 숲을 함께 가꾸고 숲과 나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영인산을 생태학습 및 녹색문화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실시하게 되었고, 영인산에 씨앗을 기증하여 다채로운 생태환경으로 가꾸고자 하는 개인, 기관, 단체라면 아산시휴양림사업소(☏041-537-3939)에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영인산 산림박물관에서는 국립 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획전시「목가구, 나무의 이치를 담다.」를 개최하며, 나무의 특성 설명과 함께 목가구 작품 전시가 6월까지 진행된다.
최홍락 소장은 “영인산수목원 및 박물관은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 제공과 편의 증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