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차로 이용방법 및 양보·서행 준수해야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8월말 온천대로 관광호텔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준공했다. 공사는 2억 8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말 착공해 3개월간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한 것으로,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 연결도로마다 분리형 교통섬, 교통안전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아산시는 그동안 관광호텔사거리가 기존 교차로 양측에 호텔 진출입로를 포함 6개의 연결로로 형성되어 교통체계가 불합리하고 교통정체 현상이 심한 교차로였으나,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도심 교통소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도심지 일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된 사례가 없어 일부 회전교차로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차량운전자로 인해 정체현상이 가끔 발생하고 있다. 차량운전자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할 때 효과가 배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전교차로를 통과 시 차량운전자가 기억해야 할 점은 크게 두 가지, '서행'과 '양보'라고 강조하며 ▲첫째, 회전교차로에서는 차량속도가 20㎞/h 이내이므로 서행 진입할 것 ▲둘째, 회전교차로에서는 일시 정지 후 회전차량에게 양보 할 것 ▲셋째, 회전교차로에서 연결도로로 진출할 때 우측 방향지시등을 킬 것 등 이용방법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