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배방도시재생지원센터가 10일 배방생활문화센터 문화사랑방에서 지역주민·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3기 배방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와 충청남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배방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대한 배방주민의 이해증진과 단위사업에 대한 상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위주의 전년도 교육과정과 달리 약100억 원이 투입되는 배방읍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주요사업을 4개의 과정으로 구분해 4월 7일까지 매주 5차례에 걸쳐 배방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고 4월 13일에는 지역주민 100명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으로 진행된다.
첫째, 문화거점 조성과정(폐 모산역 문화플랫폼 조성 및 배방농협창고를 활용한 문화어울림공간 조성사업 등) 둘째, 중심상권 활성화과정(모산로중심상권 경과조성 및 활성화 프로그램 등) 셋째, 주거지역 활성화과정(커뮤니티공간, 노후주택 개보수, 행복한골목길 조성 등) 넷째, 사회적경제 활성화과정(협동조합플랫폼 조성 및 협동조합 설립 등)이다.
박흥균 도시재생대학 학장은 “사업 3년차를 맞이하는 배방읍 도시재생 핵심단위사업에 대한 상세검토 및 세부실천계획을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립함으로 추후 실시설계 등에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배방인 으로서의 자긍심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갖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6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할 경우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민.관.학 사업추진팀을 구성할 때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