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곡교천 둔지에 활짝 핀 코스모스와 은행나무길이 어우러져 현충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에 따르면 은행나무축제일정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코스모스는 지난 8월 16,800㎡에 걸쳐 파종하고 지속적인 관리작업을 실시해 왔다고 밝혔다.
코스모스 단지는 곡교천 둔지의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가을하늘과 다채로운 코스모스 꽃이 조화를 이루며 각종 SNS(social network service)에서 꼭 가봐야 하는 아산시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은행나무길과 조화를 이뤄 만개하도록 하기 위해 꽃잎이 크고 색상이 진한 개량형 품종인 빅스타 코스모스를 사용했고, 파종시기를 조절해 10월말까지 아름다운 곡교천변 코스모스 단지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