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산시가 청년들을 위해 조성한
청년아지트 '나와유(YOU)'가 인기입니다.
모든 시설이 무료인데다 취업과 창업 정보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송용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27살의 김우림 씨.

얼마 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에 한창입니다.

이런 김 씨가 최근 자주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산 온천천에 위치한 청년아지트 '나와유’.

다양한 취업정보는 물론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에 대비한 특강도 무료로 들을 수 있습니다.

김우림/취업준비생
“분위기 자체도 되게 시설적인 부분이나 디자인도 굉장히 예뻐서
더 오고 싶게 만드는 장소인 것 같아요.
또 하는 프로그램도 굉장히 다양한데 지금 같은 경우에
저는 청년취업 스파르타 교육을 받고 있거든요.
그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지난 8월 말에 문을 연 청년아지트 나와유는
장미마을의 한 모텔을 리모텔링해 조성됐습니다.

1인 방송을 교육하고 제작할 수 있는 공간과
창업 시제품을 만들 수 있는 공간,
스터디룸, 북카페, 오픈키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에서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와유’라는 이름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나와 너’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루 평균 50명이 찾아와 늘 북적입니다.

김선태/아산시 청년경제팀장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청년들이 면접을 볼 때 부담을 줄여두기 위해서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할 계획이고요.
청년 취업동아리 지원이나 청년캠프를 열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이 공간을 청년들이 마음껏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9년 11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