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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삶의 향기로 빚은 옛 목가구 특별전 열린다

기사입력 2009-10-23 12:00:00 최종수정 2009-10-2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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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개관 31주년을 맞은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박물관 소장의 500여점의 목가구 중 반닫이, 농, 장, 소반, 함 등을 중심으로 그 중 주요한 일부만을 선별하여 전시할 계획이다.


 10.23(금) 오후2시 ‘가구로 보는 전통적 주생활의 세계’,4‘조선의가구-일상과 탈속의 경계를 넘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리고 당일 오후4시 개관31주년 기념식 및 전시회 기념식이 열렸다.


 목가구는 실내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보관하던 우리와 매우 친숙한 살림살이로써 사랑방에서 안방, 마루, 부엌 등에 이르기까지 집안 곳곳에 배치하여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던 필수품이었다.



 따라서 우리의 목가구는 평범하고 소박한 민예품에서 격조 높은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한국의 목가구는 나무의 특징과 결을 제대로 살리는 고유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짜임과 이음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제작하여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했으며, 칠과 다양한 금구장식, 문양조각 등으로 세련된 장식성을 더했다.


 장생문양과 가정화합문 등 다양한 문양은 나무를 다루는 장인들의 섬세한 공력으로 가구에 새겨졌고, 정성어린 손길로 이를 갈무리하던 여인네들은 자신들의 바람까지 여기에 담았다.


 목가구는 수납공간 이상으로 우리네 마음을 담는 공간이었으며 당시의 사회적 상황까지 반영한 시대적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가구에 담겼던 물건들은 세월 속에 흩어져 버렸지만 그 공간에 여전히 남아있는 선조들의 손길과 삶의 이야기, 장인의 솜씨를 이번 전시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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