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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앙도서관 2월 6일 개관

기사입력 2018-01-31 09:18:45 최종수정 2018-01-31 0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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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 아산시민의 지식과 정보가 있는 곳, 열린 교육복지문화 공간

아산시, 중앙도서관 2월 6일 개관

 

산시(시장 복 기왕)는 자연친화적 건축공법(Passive House)으로 지어지고, 21세기 공공도서관의 새로운 기능변화와 도서관 시설을 경험하고, 누구나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중앙도서관을 오는 2월 6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도서관의 시설 및 전산정보시스템 등의 설치, 점검 및 시범가동을 1월말까지 마무리하고, 개방행사(2018. 2. 3. ~ 2. 6, 09:00~18:00)와 기념행사(2018. 2. 6. 14:00~16:00)를 가진 후, 2월 7일부터 상시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2013. 1월 「중앙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지 5년 만에 문을 열게 되었다. 도서관 건축에 323.4억 원(국비 99, 도비 16.6, 시비 207.8), 개관사업에 36.8억 원(시비), 총 36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중앙도서관(아산시 남부로 229)은 대지면적 7,129㎡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037㎡의 규모로 아산시 용화동 139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복합적인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 시설과 자료, 이용자 휴식을 위한 근린생활시설(북-카페와 매점), 공영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충청남도 내 기초 자치단체 도서관으로는 최대 규모의 대형 도서관이다.

 

중앙도서관은 개관 장서로 이미 8만여 권을 확보하였고, 향후 5개년 장서확보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20만권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열람실에 248석, 책 읽기 좋은 창가 및 여유 공간에 마련된 열람석은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에 481석, 자연스러운 학습공간인 리딩데크, 북-카페 등에 148석으로 일시에(한꺼번에) 877명을 수용할 수 있다. 문화강좌 및 동아리 공간, 크고 작은 강당 및 다목적실을 포함하면 약 1,1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열람실과 종합자료실에는 장애인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량의 점자도서 등 대체자료와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과 글자를 크게 보는데 도움을 주는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용 청취보조기기, 점자키보드 등 다양한 독서보조기기도 갖추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료를 대출하거나 열람, 그리고 홈페이지 등 정보기기를 통한 간접이용으로 어떤 정보도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적의 정보를 얻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과 아산시의 오랜 노력의 산물로 맺어진 새로운 개념의 복합교육문화 복지공간이다.

 

도서 및 기타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하고, 단순히 책만 읽는 도서관에서 벗어나 도서관에 첨단 IT와 교육기능을 연계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사회의 도서관으로서 인재 양성과 청소년들의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처음부터 계획하고 설계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모든 도서관을 이용하고, 읽고 싶은 도서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출・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도서관 운영시간 이외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반납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이밖에도 유아부터 성인까지 도서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6개 분야 약 20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예산 1억 5천만 원을 본 예산에 확보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중앙도서관 로비 등에서 개최된다. 기존의 의전과 형식이 중시되는 개관식(행사)에서 벗어나 33만 아산시민이 중앙도서관의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즐기는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개관 기념행사」로 추진된다. 기념행사는 지역의 주요 인사와 도서관 이용자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개관을 기념하는 공연(오후 1시)으로, 평소 멀고 어렵게 느껴졌던 딱딱한 클래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알고 있는 아동문학의 최고 고전 중에 하나를 선정(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뮤지컬과 클래식을 접목하여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도서관을 찾아 온 클래식 공연(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사회자 5명으로 구성)’, 부대행사로 중앙도서관이 국내 최대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지어진 공공도서관이므로, ‘패시브하우스 건축공법 이해 전시회’, 도서관을 정보기기로 편리하게 이용할 있도록 안내하는 ’도서관 전자정보 박람회‘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행사가 추진된다.

 

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건축물「아산시 중앙도서관」

앙도서관의 외관은 상자 또는 박스형 디자인이다. 이것은 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자연친화적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중앙도서관 특징 중에 하나이다. 중앙도서관은 외관에 인위적으로 곡선을 주어 휘어지게 하거나 멋을 가미하지 않았다.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표면적을 가장 작게 하고 건축물을 완벽하게 밀폐해야 하므로 박스형 외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또한 공간 활용성을 가장 높일 수 있다. 중앙도서관은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공법으로 지어진 국내 최대의 대형 도서관이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는 '수동적(passive)인 집'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액티브 하우스는 태양열 흡수 장치 등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 쓰는 데 비하여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한다.

 

중앙도서관은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패시브하우스의 장점과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들이는 액티브하우스의 장점을 같이 가지고 있다. 액티브하우스의 특징으로 태양광 59㎾, 지열(수직밀폐형) 599.64㎾로 전체 건축물 소비에너지의 약 21%까지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함에 따라, 에너지 비용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건축물이다.

또한 중앙도서관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 건축 인증, 패시브하우스 건축물 설계인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으로 전국 최상위 에너지절약 건축물로 건립되었다.

 

33만 아산시민의 지식과 정보가 있는 곳, 머물고 싶은 「아산시 중앙도서관」

서관의 색채 : 기존의 대부분 공공도서관은 벽면의 색이 흰색 또는 회색이다. 그러나 중앙도서관은 층별, 공간별 색채계획을 도입했다. 이용자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색채와 외부의 기온 변화와 관계없이 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패시브하우스의 장점으로 최적의 독서문화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계단에도 색채계획이 반영되어 힘들고 지루하기만 했던 계단이라는 공간이 즐거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는 다른 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중앙도서관만의 새롭고 산뜻한 시도라 할 수 있다.

 

서관의 시설안내(사인-물) : 공공건축물의 시설안내판을 보면, 시설물(시청사, 문예회관, 수영장 등)의 용도와 상관없이 돌출형의 안내판을 모두 사용하여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주거나 혼란스러울 정도로 획일적인 안내판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도쿄에 있는 ‘무사시노 미술대학 도서관’의 설계자 ‘소우 후지모토’는 《숲속의 도서관》 이미지를 그리면서 도서관을 설계 했다고 한다. 숲속을 걷고 있는 기분을 연출하면서 자료를 발견하는 흥분과 미지의 자료를 발견하는 기대감을 느끼도록 서가의 배치를 가로 배열로 하지 않고, 소용돌이로 정돈 했다.

 

건축가의 의도처럼 이용자들은 나선형의 서가 공간을 따라 책을 찾아갈 수도 있고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여러 겁들이 책장들 사이에서 새로운 책을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이 건축가의 의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좀 더 머물면서 좋아하는 책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용자가 도서관에 오래 머물며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만의 신선하고 참신한 시설안내가 있다. 기존의 도서관처럼 화려한 색상의 사인-물에서 벗어나 미술관 또는 박물관처럼, 가고 싶은(대기업 운영) 사립도서관처럼 사인-물에 흑백의 색만을 도입했다. 또한 이용자 편의에 필수적인 화장실 안내만 돌출의 형태로 안내하여 가독(시인)성을 높이고 나머지는 벽면에 부착을 하여 개방감이 있고 열려 있는 공간감을 주었다.

 

또한, 도서관 실외에 설치하는 종합안내판은 강화유리를 사용하고, 도서관 이용안내판은 L자형의 스틸을 사용하여 중앙도서관만이 가지는 시설안내의 색다른 시도를 했다.

 

50여만 권을 수용하는 지하 보존서고 : 도서관의 자료실(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에는 서가(책장)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 곳에 수 만권의 책들이 꽂혀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신간은 쏟아지고, 쏟아지는 신간 서적으로 서가의 공간이 좁아진다. 시간이 지나 이용자가 덜 찾는 책들도 많아진다.

 

이처럼 대출이 적은 책들은 자료실에서 빼내 그 자리에 신간 서적을 비치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이용자가 덜 찾는 책들도 1년에 몇 번의 대출은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보존서고에 비치하였다가 이용자가 1년에 단 한번이라도 대출을 희망하면, 보존서고에서 찾아 대출하게 된다. 이 규모의 보존서고는 향후 30년 이상 지속적으로 신간을 구입하고, 회전율이 떨어지는 책을 보존서고에 이관할 수 있다.

 

7미터 높이 ‘벽면서가’와 ‘리딩데크’ : 중앙도서관의 로비에 들어서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책을 볼 수 있는 ‘리딩데크’가 있다. 또한 2층 종합자료실에 들러서면 7미터 높이의 벽면서가가 눈길을 끈다. 이곳은 2층의 자료실과 3층의 자료실을 내부계단을 통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손이 닿는 하단에는 대출이 가능한 도서를 비치하고 상단부에는 전시용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린이 자료실 : 중앙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1층에 어린이자료실을 마련했다. 유아 및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놀이터, 어린 아이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재미와 학습효과가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마트 미디어조형물, 모든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크린 터치가 가능한 미디어 스마트테이블을 설치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시설 등을 두루 갖추어, 학부모에게는 양육비 부담경감, 양육정보 및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미래의 주역이 될 유아 및 어린이들이 창의성을 기르고 사회성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다.

 

밖에도 : 육아-맘을 배려한 유아자료실, 모유수유실, 어린이자료실 내 어린이화장실을 비롯하여 북-카페, 매점, 전시 공간, 동아리실(3실), 문화강좌실(4실), 다목적 소강당, 강당 등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고 즐기며 소통하는 열린 교육문화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대 공공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제공 및 자료의 이용기회 부여, 교육기능에 더하여 사회통합기관으로서의 기능, 지식경제 기반사회의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기관으로서의 기능, 문화콘텐츠를 유통시키는 문화시설로서의 기능까지 그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개관 전에, 33만 아산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했던 중앙도서관 개관 기념행사로 모든 시민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중앙도서관 시설 개방행사」를 갖는다.

 

도서관은 늘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필요하다. 이것은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개방행사를 통하여 항상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의 도서관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분방하고 시끌벅적한 도서관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개방행사는 4일간(2018. 2. 3. ~ 6.)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지하 1층에는 장서 50만 여권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보존서고가 있다. 또한, 3개의 승강기(엘리베이터)와 2개의 실내 계단이 있다. 이 3개의 승강기 중 2개는 도서관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고, 1개는 지하 보존서고와 각 층의 자료실을 연계하여 도서관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장서이동을 위한 전용이다. 이 장서전용 승강기와 지하 보존서고는 도서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면 이용자들에게 출입이 통제되는 시설이다. 이 개방행사 기간에 보존서고를 포함한 모든 시설을 개방하여 중앙도서관의 규모를 확인하고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개방행사 기간에는 책을 포함한 자료의 대출은 할 수는 없으나, 자료실 내에서 모든 책을 열람하고 모든 시설을 찾아 직원들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하고 답을 받을 수 있다.

산시는 젊은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에 따라 미래 인구 50만의 교육문화를 대비하고, 지방 10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핵심 사업으로 중앙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였다. 도서관은 모든 사람들이 지식과 정보에 자유롭고 평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알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적인 시설이자 민주사회의 유지・발전에 필요한 성숙한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자치의식을 함양하고 지원하는 필수적인 교육 기반시설이다.

 

시는 중앙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면서, “도서관의 새로운 흐름,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교육문화 복지공간으로, 지식과 정보를 발판 삼아 창조와 혁신을 담아내다. 그리고 또한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진화한다.”라는 도서관의 운영철학을 확립했다.

 

이 철학을 바탕으로, 도서관의 미래 GLAM + C, 중앙도서관이 담아 낼 예정이다. 「GLAM + C 란?」 21세기 새로운 도서관의 흐름이자, 중앙도서관이 추구하는 가치이다.

 

이용자는 어떤 정보도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최적의 정보를 찾아 이용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 어울리며 이용자의 어떤 가치관도 수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전시관(Gallery),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 공동체 의식, 지역사회에서 개인 간의 친밀감과 접촉, 소통(Community)의 기능을 함유한 도서관의 역할을 의미한다.

 

시는 중앙도서관을 도서관 기능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문화가 숨 쉬는 장소, 만남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하여 지식과 정보의 기본권 신장과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독서문화서비스의 소외지역인 서부권역(선장, 도고, 신창면)에 대한 공공도서관서비스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모색했다. 이 지역에 신규 도서관건립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도서관 건립사업은 한정된 예산의 문제점으로 즉시 추진이 어렵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현재의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흐름의 저비용/고효율적인 U-도서관(도서대출・반납 무인자동화시스템) 도입했다.

 

U-도서관서비스는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하철역이나 공공장소에 무인으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기기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항상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서비스다. 최근 도서관의 자료제공이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서부권역(선장, 도고, 신창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신창면사무소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U-도서관을 구축・운영함에 따라, 도서자료에 대한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직접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지역에서 편리하게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어, 서북부권 지역주민들에게 항성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 U-도서관은 500여권의 장서를 적재할 수 있다. 시는 정기적으로 분기마다 또는 수시로 신간의 책으로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지역 내 송곡도서관을 포함한 이동도서관 등 6개의 분관을 통합 지원하는 시의 대표도서관 역할도 수행한다. 중앙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분관과 공유한다. 또한 관장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관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의 교육과 도서관 문화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시는 중앙도서관이 충청남도 기초 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조직과 인력, 개관장서 확보, 공간 특성화 및 운영방향 설정, 서비스 및 프로그램 등에 있어서도 최우선을 두었다.

시는 가장 기본적인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을 했다. 도서관의 기본적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 명확히 인식할 때 중앙도서관이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①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계층이 이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문화 시설로 경제적 가치보다 공익을 추구하는 공공시설이고, ② 이용자가 2시간 내외부터 많게는 1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이며, ③ 한번 설치되면 교체하기 어려운 도서관의 핵심적인 기능의 서가 및 모빌-랙 등은 특히 견고성이 필요하며, 장시간 이용자를 고려한 의자 및 열람테이블은 기능성과 편의성 그리고 우수한 품질이 요구되고, 모든 가구는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이에, 중앙도서관의 개관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개관이후 안정적인 운영의 담보하고자 도서관 전문기관인 ‘한국도서관협회’를 연구 수행기관으로 정하고, 「중앙도서관 개관 및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4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용역 초기단계부터, 중앙도서관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편의성 및 기능성, 디자인을 겸비한 가구를 구입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고자 했다.

 

우선 중앙도서관과 유사한 규모의 국내 도서관 10개를 선정하고 조직과 인력, 사무분장, 운영체계 그리고 구체적인 개관사업비 현황 등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이 용역결과에 따라, 시립도서관의 조직과 인력은 기존의 관장 외 3개 팀에서, 관장 외 5개 팀으로 개편할 수 있었고, 중앙도서관에 1개 팀을 신설하여 4개 팀으로, 시설규모가 크고 이용자가 많은 탕정온샘도서관에 1개 팀을 신설했다. 이로써 중앙도서관은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한 효율적인 조직과 인력(정원 31명)을 갖출 수 있었다.

 

또한, 도서관은 건축공사와 별도로 주요 공간 특성화 인테리어 공사, 서가 등 가구 구입, 전산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아산시도 중앙도서관 규모의 도서관 건립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개관에 필요한 적정하고 타당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관건이었다.

 

이에, 중앙도서관과 유사한 규모의 도서관 개관예산을 검토하고 꼼꼼하게 분석하여, 중앙도서관만의 가치성을 실현하고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예산 45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6월부터 개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올해 2월 6일 개관 기념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복 기왕 아산시장은 “중앙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며,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33만 아산시민이 서로 이어지고, 창의성과 능력을 길러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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