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
아산시가 올해도 상반기 상반기「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시는 2015년부터 학업수행에 따른 시간부족 및 수능준비 등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증은 만17세가 되는 다음달부터 1년 안에 발급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이어서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일부 청소년들은 외출증을 끊고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신청 시기를 맞추지 못해 기간에 따라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기도 한다.
신규 주민등록증은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3주후에 본인 또는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같은 직계혈족(부모, 조부모) 등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전영근 민원봉사담당관은 “이미 관내 10개 학교에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에 따른 신청자 모집을 한 상태로, 주민등록 발급 대상 학생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하게 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