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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순신 동상 친수식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이하는 행사지만 서울시와 함께 친수식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나란히 크레인에 올라탑니다.
잠시 후 크레인이 이순신 동상의 꼭대기에 다다르자 시민들의 함성과 함께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옵니
다.
성웅 이순신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친수식은 축제를 앞두고 해마다 진행해 왔지만 서울시와 행사를 함께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복기왕/아산시장 - 우리 민족의 영웅이신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아산과 서울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축하드리고 축제를 한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친수식에 사용된 물은 장군이 유년시절을 보낸 현충사 고택 우물에서 공수해온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습니
다.
평소 집무실에 사진을 걸어둘 정도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컸던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번 행사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새로이 거듭나는 이순신 장군 그리고 새롭게 거듭나는 충무공의 정말 충정어린 삶을 되새기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선 또 온천수로 만든 입욕제 등을 무료로 배포해 아산 온천에 대한 홍보 효과도 거뒀
습니다.
S/U - 제51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아산 온양온천역 일원에서 열릴 예정
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영상취재 : 심진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