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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관련 시정 브리핑

기사입력 2020-08-07 18:45:18 최종수정 2020-08-07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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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34만 아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

 

오늘 정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기 안성 등 5개 지역과 충남 천안과 아산 등 7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먼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우리 지역 국회의원인 강훈식 의원님과 이명수 의원님, 양승조 충남도지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브리핑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현황을 설명 드리고, 앞으로 복구계획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피해 상황입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려 한 분의 사망자와 두 분의 실종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소방 당국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피해 상황은 도로유실 30개소, 제방 붕괴 11개소, 지하차도 침수 7개소, 산사태 13개소, 상하수도 시설 18개소, 문화재 시설 21개소 등입니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침수 693가구, 상가 침수 104동, 농작물 피해는 (잠정) 3,670농가에 1,614ha 등입니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8월6일 기준 약 371억원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재민은, 현재 초등학교와 마을회관 등 13개소에 91명이 머무르고 계십니다.

8월3일 폭우 당일 41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지금은 이 가운데 320명이 집으로 복귀하셨습니다.


다음으로는 피해복구 현황입니다.

 

현재 피해시설 복구 현황은 7일 현재, 대상지 4,533건 중 1,508건을 응급 복구해 33.3%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유시설의 복구율은 33%, 공공시설의 복구율은 48.5% 입니다.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및 파손, 농작물 침수, 토사유입으로 인한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는 주민생활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민·관·군과 합심해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시는 침수 쓰레기와 침수 가전・가구를 수거하는 기동반을 운영하고, 침수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편이 큰 침수 쓰레기 처리는 기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비상상황에 걸맞게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실종자 및 사망자 유가족과 이재민의 건강관리,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해 아픔이 조금이라도 가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4만 시민 여러분 !


저는 지난 4일 양승조 도지사께 신속한 피해복구와 시민들의 생활안정, 정부의 지원확대를 위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였고,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신 강훈식 의원, 이명수 의원과도 공조를 강화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며, 지정이 되면 재난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재정·금융·의료비용 등을 특별 지원받게 됩니다.


또한 주택 피해와 농업 등 주 생계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신속한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피해 조사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청과 읍면동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피해 조사에 집중하겠습니다.

 

자원봉사자 여러분 !


특별히, 생업을 미루고 현장에 나와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한 교민을 맞아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했던 아산시민의 위대한 시민정신이 또 한 번 발휘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매일 수해 현장에 400명 넘는 자원봉사자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또한 3585 부대, 203 특공여단 장병들께서도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계십니다.


자원봉사야 말로 더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드는 사랑과 나눔의 실천입니다.

현장에서 헌신하시는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각계에서 응급복구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도 답지하고 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재민 여러분,


이번 수해로 인해 여러분이 입으셨을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일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그 어떤 위로의 말씀도 여러분의 아픔을 달랠 수 없다는 것이 시장으로서 안타깝고 가슴 아픕니다.

 

하지만 미래는 준비된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어렵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미래를 보고 나아가야 합니다.

 

위대한 시민정신으로 지난 위기들을 지혜롭게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다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나갑시다.

 

우리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이번에도 난국을 헤쳐 나가는데 분명히 빛을 발할 것입니다.

 

저와 아산시 공직자 모두는 언제나처럼 여러분과 현장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또 다시 호우가 예상됩니다. 각별히 안전과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시에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처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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