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주년 기념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대회 29일 개막

 

 

국내 최고권위의 도로사이클대회 11월 1일(일) 아산시 현충사에서 마지막 경기와 종합시상식 예정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투르 드 코리아 2015 스페셜대회(Tour de Korea 2015 Special)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충청남도 4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총 355㎞ 가량의 코스로 구성됐으며 홍성군(95.6㎞)과 청양군(80.4㎞), 서천군(110.7㎞), 아산시(73.1㎞)를 차례대로 방문해 진행된다.

 

 1일 아산시에서 열리는 대회는 오전 9시 현충사를 출발해 200여명의 선수단과 수십대의 대회 관계차량이 아산시청과 교육청 앞을 가로질러 아산실내수영장 직전부터 공식적인 경주가 시작된다. 신정호수를 한바퀴 돌고 다시 현충사 앞길을 지나 탕정과 충무교를 지나는 코스를 5바퀴 돌게 된다.

 

평균 시속 40km의 사이클 무리와 수십대의 관계자 차량들의 행렬이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 도로와 함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선수단 및 임원진 350여명은 오는 31일 아산온천단지 일대 16여개의 숙박시설에 나눠 묵을 예정으로 관광도시 아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2014년 제10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스포츠마케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우리시가 이번 대회와 같은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인다면 스포츠 그 이상의 가치를 목격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대회의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일부 도로가 교통통제 된다. 먼저 코스별 교차로는 선두 사이클 접근 시 통제하고 사이클 후미 지난 후 해제를 반복하며 현충사부터 현충사 사거리 400m 구간은 10분씩 2번, 신정호 둘레길 약 5분~7분, 탕정우체국~신내다리 약 5~7분 왕복차선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