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선생 유허와 여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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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루(慮民樓)´는 조선 시대의 아산현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이다.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

옛 관아터에는 현재는 영인초등학교가 들어서 있으며 관아 출입문인 여민루만이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로 긴 주초석(柱礎石) 위에 지어져 있다.

빈객이나 사신을 접대하기 위해 조선 태종대(1413년)에 건립되었고 1834년 중건되었다.





#명소, #역사여행
명칭.
김옥균 선생 유허와 여민루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길 26
문의.
1577-6611
URL.
  • 이용시간
  • 휴무일 연중무휴
  • 이용요금
  • 안내자

아산현 관아 출입문이었던 여민루

아산현(牙山縣)은 아산시 영인면, 인주면, 염치읍 등을 관할했던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종5품 현령이 고을수령이었다.

백제 때 아술현이 있었으며, 조선 태종 때 아산현이 설치되면서 아산(牙山)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읍치는 아산만이 내려다 보이는 영인산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 아산현의 흔적으로는 관아 아문인 여민루와 아산향교가 남아 있다.

김옥균 선생 유허

여민루를 지나서 좁은 골목길로 들어서면 아산향교와 김옥균선생 유허가 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옛 아산현 소재지 뒷동산에 위치한 김옥균 선생묘소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부합장묘로 일본 동경 아오야마 외인묘지(靑山外人墓地)에서 1914년 9월 11일에 아산으로 이장되었다.

구한말의 정치가이자 개화운동가였던 김옥균의 호는 고균, 시호는 충달공으로 조선 조 철종 2년(1851) 1월23일 충남 공주군 정안면 광정리에서 출생하여 고종 9년(1872) 문과에 장원 급제하여 벼슬은 호조참판에 이르렀으며 1884년 조국 개화를 위해 갑신개혁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였다.

그 후 상해 여관에서 수구파의 자객 홍종우에게 암살 당하였으며 시체는 본국으로 돌아와 양화진에서 능지처참되었고 묘는 일본 동경 아오야마 외인 묘지에서 의발(衣髮)을 이장, 정경부인 유씨와 합장한 것이 현재 영인면 아산리 옛 아산현 소재지 뒷동산에 위치하게 되었다.

조선을 개화시켜 자주국으로 일으켜야 한다는 당시의 김옥균 선생의 판단은 국제 정세를 꿰뚫어 본 사상이었으나, 조선의 자주독립이라는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생애를 마쳤다. 김옥균 선생의 묘소 오른쪽에는 사당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위치정보

김옥균 선생 유허와 여민루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길 26 / 전화1577-6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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