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과 천안의 경계에 위치한 용곡공원 내 산책로인 에코힐링 황톳길은 바쁜 일과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맨발걷기' 길이다.
약 2.5km의 순환형 구조이며, 한 바퀴를 도는데 어른 걸음으로 40~50분 정도 걸린다. 나무숲이 우거진 황톳길에서 자연을 느끼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다. 이름처럼 자연을 통한 치유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다.
에코힐링 황톳길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토 산책길로, 도심 한가운데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출발 지점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공원 관리사무소 쪽에서 시작한다. 이곳은 화장실 뿐만 아니라 세족장이 있어 맨발 걷기 후 깨끗하게 씻고 상쾌하게 산책을 마무리할 수 있다. 입구 쪽에는 자전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자전거를 잠시 세워 두고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나무숲이 우거진 황톳길을 걷다 보면 도심 한복판에서 삼림욕을 하는 기분을 즐길 수 있다. 지형을 그대로 살려서 만들어 산기슭을 따라 오르고 내리며 걷는 산책길이 즐거움을 주며 맨발에 닿는 황토의 감촉과 흙냄새가 기분을 맑고, 상쾌하게 해준다.
때때로 청솔모, 다람쥐가 지나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힘이 들면 벤치나 정자에 앉아 잠시 땀을 식히며 주변 정취를 감상해도 좋고, 체력 단련장에서 가벼운 기구 운동을 즐길 수도 있다.
최근 바쁜 일과에 지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맨발걷기´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황톳길 맨발걷기는 새로운 `건강-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맨발걷기는 지압효과, 혈액순환 활성화 및 피로회복, 내분비 기능향상, 소화 촉진 및 변비 해소, 체내 노폐물 제거 촉진, 불면증 해소, 무좀 치료, 아토피 치료 효과 등이 있다.
시민의 건강 및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조성된 도심 속 공원이기에 누구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으며 쾌적하고 건강한 아름다운 숲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은 문화재원형보존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다. 맨발 걷기가 끝나면 세족장에서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으니 수건을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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