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판관비는 인주면 공세리의 아산 공세 곶창이 있었던 옛 창사 앞 도로변에 위치합니다.
비는 모두 9기인데 그 동안 마을 도로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것으로 그중 3기는 현감의 선정비이며 나머지 6기는 해운판관비인데 가장 오래된 것이 순치 6년(1649)이고 최근 것으로는 강희 47년(1708)입니다.
이 비는 조선 중종 18년(1523)에 창고 80칸을 건축하고 조세를 거두어 보관하였다가 서울로 운송키 위해 이곳에 주재한 삼도(충청, 전라, 경상)해운판관의 청덕 기념비입니다. 비는 전면에는 모두 「삼도해운판관비」라고 각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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