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옹기의 역사와 문화, 옹기제작과정을 직접 둘러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아산시 유일 전문체험전시 공간이다. 실생활에 활용되는 다양한 옹기제품 제작과 옹기 및 발효음식에 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옹기뜰 카페에서 여유로운 차 한잔과 옹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숨쉬는 그릇´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옹기는 양념단지와 장독은 물론 화장실의 오줌똥을 담아 나르는 장군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다양한 전통 질그릇이다.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옹기 수백점이 전시된 옹기전시관을 비롯해 옹기체험관, 발효음식체험관, 가마터, 진흙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옹기의 역사, 문화, 제작과정 등을 둘러보고, 예약을 통해 옹기만들기 체험, 발효음식 체험 등을 직접 참여 해 볼 수 있다.
옹기전시관, 옹기체험장, 가마터, 야외 상설 공연장, 발효음식체험관, 특산물 전시판매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은은하게 들리는 음악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도고옹기는 도고면 금산리에 구한말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주민들이 소규모로 옹기를 굽기 시작하다가 6.25전쟁을 전후하여 규모를 늘려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70년대까지 옹기장이 70명, 가마가 5기에 이를 정도로 옹기산업이 번성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스테인레스와 플라스틱 그릇이 옹기를 대신하면서 옹기의 수요가 줄고 옹기산업도 쇠퇴하게 되었다. 현재는 충청남도 지정 무형문화재(충청남도 2000-8호 옹기장 이지수)한 분만이 옹골지게 도고옹기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옹기의 제작방법, 역사, 문양, 지역별 옹기 등에 대한 설명과 옹기의 제작과정을 통한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하고 독특한 생활옹기가 전시되어 있다.
옹기 발효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옹기와 발효음식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연령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옹기토를 이용하여 다양한 생활소품을 만드는 체험으로 그릇, 화분, 접시 등 다양한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생활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스템프 방식으로 옹기접시를 만드는 체험도 가능하다.
전통발효음식인 고추장을 이용한 피자만들기와 전통옹기로 타일 만드는 "고추장피자·옹기타일" 체험과 청국장가루를 이용한 쿠키만들기와 전통옹기로 타일 만드는 "청국장쿠키·옹기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절에 따라 장아찌 담그기(다양한 계절 재료를 이용한 장아찌 담그기), 김장김치 담그기, 고추장담그기, 메주·된장·간장 담그기, 전통 발효주인 막걸리를 만드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투박하지만 정감 있고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과학성을 엿볼 수 있는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미래 세대에도 지켜나가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을 직접 느끼며 체험하는 전통문화 학습공간이다.
관광지더보기관광지더보기
맛집더보기 맛집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