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배방읍(읍장 이홍군)은 지난 27일, '깨끗한 아산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곡교천 체육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홍담선, 부녀회장 이연순)와 하천 폐기물 정화사업 단속원, 배방읍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생활쓰레기 3톤 가량을 수거했다.

곡교천 체육공원은 배방읍 주민들의 산책 및 생활체육 동호회원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자주 이용하는 장소였으나,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상류에서 떠 내려온 스티로폼, 페트병, 비닐 등 하천변에 쌓인 각종 쓰레기로 산책로 및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인근 마을 주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던 곳이다.

이홍군 읍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하천에 쓰레기가 많아 산책하는 주민들과 체육시설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을텐데 앞으로도 주민 및 방문객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으며, 더운 날씨에도 참여해 준 단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