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마스크가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민영길(83, 온천동) 어르신께서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단장 강준구)100만원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4일 손수 김밥을 만들어 홀로 지내시는 민영길 어르신을 찾은 이경미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우너을 통해 어르신께서 나눔의 뜻을 전해왔다.

 

이경미 단원은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원들이 열람할 수 있는 단체채팅방에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멘티 어르신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며 글을 올렸다.

 

민영길 어르신께서는 "평소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을 통해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있다. 평소 느껴왔던 고마움을 이번 코로나 19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1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준구 온양2동 행복키움 단장은 어르신께서 본인의 어려움 보다 코로나 19로 어려울 이웃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리고, 소중한 후원금이 뜻깊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온양2동 행복키움추진단은 기부받은 100만원으로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제작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