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자원봉사대(대장 김명찬)는 지난 3월 29일 음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수·김희원)와 함께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세대에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음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행복키움추진단)의 요청으로 88자원봉사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된 이번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는 독거노인 김 모(80세·여) 어르신의 쓰러져가는 담장 교체와 낡은 철 대문을 직접 제작·설치해 주었다.

또 가스중독으로 쓰러진 처(뇌병변 1급)를 요양병원에서 집으로 옮긴 중증장애인 세대인 이 모(70세·남) 어르신에게는 나무 합판으로 돼 있어 위험한 경사로를 장애인 이동시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재 골격의 철판으로 바꿔주었다.

김 모 어르신과 이 모 어르신은 본인들이 원하는 맞춤식 복지서비스에 만족해했으며 매우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음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이신 김희원 면장, 이강수 단장은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부양하고 있는 가정에서 쉽게 하기 어려운 부분을 88자원봉사대 대원여러분들의 재능기부에 음봉면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며 진심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음봉면 지역사회복장협의체에서는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희망과 행복을 나눠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봉면은 지역사회 내의 여러 유관 기관들과 상호 협업을 통해 지역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복지를 함께 증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