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면(면장 김희원)은 관내 주민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음봉면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강수)을 찾아 개인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의식리에 사는 김 모씨와 덕지리에 사는 최 모씨가 음봉면사무소에 직접 찾아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익명의 후원자가 쌀 50포를 지원하고 매월 저소득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해주고 싶다며 직접 물건을 구매해 전달해주는 등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후원금 기탁자들은 경제적으로 넉넉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의미 있게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며 더 큰 감동을 주었고 관내 현금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익명의 후원자는 “적은 돈이지만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후원을 결심했다. 음봉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원 음봉면장은 “후원자들도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대가도 없이 기부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