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선장면 죽산1리 일대마을(이장 한경희) 주민들은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마을 진입로, 공원 등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단장했다.
이번 마을가꾸기 사업에는 이장을 비롯한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 진입로 2㎞ 구간과 지난해에 조성된 자연정화생태습지 일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환경도 정비했다.
또 마을 진입로에 페츄니아 4000본을 식재해 마을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의 마음도 아름답게 만들었다.
한경희 이장은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친환경농산물 체험을 위한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보여주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실시하게 됐다”며,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무농약고추를 재배하는 일대마을이 6차 산업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