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탕정면복지센터 근처에 사는 면민입니다.

제설작업에 대해 민원제기할 내용이 있습니다.

오늘 빙판길이 된 인도를 걷다가 수차례 미끄러질 뻔 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들 어르신들도 몇 미끄러지신 분들도 있었고요.
얼음판이자, 그늘진 인도에는 제설작업이 전혀 되어있지 않길래. 탕정면 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두 번 걸었습니다.

처음엔 젊은 여성 분이 받아서 말하길,
"인도는 저희 관할이 아니에요. 저희는 도로만해서요."해서 끊었습니다.

그러고 몇 미터를 더 걸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정류장, 가게 앞 그리고 무엇보다도 탕정면복지센터 앞 인도도 너무 미끄러운겁니다.

다시 탕정면복지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성분이 받으시더니, "아까 누구랑 통화아셨어요?"합니다. "젊은 여성분하고요." 했더니, 이 전분과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더군요. 그러다가 담당자랑 통화하고 싶다했더니, 남성분을 바꿔주더라고요. 그 분의 답변을 그대로 옮기면,

"저희는 도로만 제설작업을 해요. 인도는 하지 않아요. 담당하는 곳이 아니에요. 아산시에서 아직 염화칼슘을 주지 않았어요. 시에서 아직 배부를 해준 게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녹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담당자님 성함을 물었더니, '박기용'입니다. 하시네요.

그럼, 궁금증이 생깁니다.

1. 아산시는 12월인데도, 아직까지 탕정면에 염화칼슘을 아직 안 줬습니까? 안 줬다면 대체 언제 줄 예정입니까?

담당직원의 말이 맞다면,
규정 어디에 그리 써있나요?

2. 염화칼슘은 왜 도로만 뿌립니까?

운전자의 안전보다 도보로 다니는 시민의 안전은 덜 중요합니까?

제가 말했습니다.
"염화칼슘이 없으면, 모래 같은 거라도 없냐고, 그런거라도 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눈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하더군요.

담당직원의 말에 어의가 없어서 아산시 홈페이지에 글을 남깁니다.

그러면 제설작업 자체를 왜합니까? 녹을 때까지 기다리지.

아산시 입장의 답변을 주시고,
탕정면에 적절한 조치(아직 안주신 염화칼슘을 주시던, 제설작업시 매뉴얼을 재확인해주시던지) 취해주세요.

첨부화일로 사진 올리니 빠르게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