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태근)는 제68회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보건주간행사로 오는 26일 보건소 별관(구강보건센터)에서 ‘제4회 노인건치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보건소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의 생활화로 노인들의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전달과 노년기 치아 결손예방 및 치아의 잔존률을 높이기 위해 건강한 치아 어르신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치아수가 24개 이상의 건강한 치아(보철물과 충치치료를 했어도 가능)를 가진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건강보건센터 유선 (537~3459, 537-3301,3303) 또는 방문 접수한다.
구강검진을 통한 선발인원은 △ 65~69세 : 2명(건치상, 오복상) △ 70~79세 : 3명(건치상, 오복상, 미소상) △ 80세 이상 : 3명(건치상, 오복상, 미소상) 총 8명이며 건치상은 10만원, 오복상은 5만원, 미소상은 3만원의 시상금을 아산시치과의사회의 후원으로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4월 5일 보건소 별관에서 보건의 날 행사와 병행 실시한다.
한편 선발대회에 접수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위생용품 설명, 구강상담 등이 이루어지며 평소 소홀하기 쉬운 지역주민의 구강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치어르신 선발대회는 올해로 4회째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예전부터 치아는 오복의 하나로 여길 만큼 중요하므로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시민들이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