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심화되면서 실업난 극복을 위한 중앙부처의 공공근로사업 확대시행이 예상됨에 따라 아산시는 공공근로 사업 잔여예산을 4월부터 6월까지 시행되는 2단계 사업에 집중투입하여 실업자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1단계에 90명을 투입하여 청년과 실업자를 위한 일자리를 마련한 바 있는 아산시는 2단계에 폐업 또는 실직한 가구를 위해 잔여예산 4억 6천만원을 투입하여 최대 160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월 12일 중앙정부가 민생안전 긴급지원 대책을 발표하면서 많은 예산이 공공근로 사업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선 집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최근 노동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아산의 실업률이 충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아산.천안지역의 실업급여 수급률이 전국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아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