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면장 김복영)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세계속의 녹색도시 아산건설의 일환으로 3월26일부터 3월27일까지 2일간 송악면 온양천변 3km에 기관, 단체 회원 및 주민 150여명의 자율적 참여로 산수유 1500본 나무식재 사업을 실시하였다.
산수유는 이른 봄에 노란색의 예쁜 꽃망울을 터뜨리는 다년생 나무로 얼음이 채 녹기 전인 3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4월초까지 피며, 꽃은 그 모양이 아름다워서 관상수로로 많이 재배되며, 노랗게 피어난 꽃은 11월 루비 같은 열매를 맺는다. 산수유 열매는 한약재료로 쓰이며, 동의보감에는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부인병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 시킨다고 기록되어 있다.
송악면장(김복영)은 인근 주민들에게 앞으로 외암리 민속마을과 자운영 테마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꽃길 걷기, 열매따기 체험행사 등을 통해 노랗게 핀 산수유에 반해 이 지역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 철저를 당부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송악면 주민들은 내년 봄에는 노오란 산수유 꽃이 활짝 핀 온양천변을 볼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