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사업을 6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여 11월까지 6개월 동안 1일 89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4개 분야 49개 사업에 총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우선 1차로 참여자들을 선발하여 배치하고 광고물일제정비, 녹색마을, 공중화장실 개선, 온천관광활성화 사업 등 선도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하고 영인산 수목원 조성사업, 신정호 개발사업 등 항구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생산적인 사업 위주로 47여억을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자에게는 월 83만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1일 3,000원의 부대비가 별도로 지급되며 임금은 70%가 현금으로 지급되고 30%는 대규모점포, 기업형슈퍼, 유흥주점, 단란음식점 등 풍속을 저해하는 업종을 제외한 재래시장, 소형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카드로 지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6월 1일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과 근무수칙, 위생교육을 실시하였으며 각 사업장별로 본격 사업을 실시한다.
아산시는 중도 포기자와 우기를 대비하여 희망근로 참여자 추가모집을 지속하여 차후에도 수시 배치할 계획이며 강희복 아산시장은 발대식에서 "희망근로 사업 실시로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