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007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오돌개 마을(송악면 강장1리)은 한창 오디가 많이 열리는 6월 중순까지 누에 생태 관찰하기, 오디 따기, 오돌개 떡 만들기, 숲속 황토 맨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돌개 마을은 누에와 뽕나무를 주테마로 하는 청정한 산골마을로 누에를 활용한 누에주, 누에환과 뽕잎을 가공하여 만든 뽕잎환, 뽕잎나물, 오디 등 다양한 친환경 농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산속 숲 계곡에 사방댐이 있어 어린 아이에게는 재미있는 물놀이와 어른들은 상쾌한 삼림욕을 즐길 수 있고, 숲속에 황토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도 가능하며, 밤에는 황토방에서 민박 체험도 할 수 있다. 별미로 시원한 숲에서 마을에서 직접 재배하여 만든 뽕나무 산채 비빔밥, 9번 덖어 만든 뽕잎차, 뽕잎나물, 복분자 등을 맛 볼 수 있어 마치 무릉도원에 와 있는 느낌이다.(체험문의 이응구 011-9802-9335)
한편 시 관계자는 『오돌개 마을뿐만 아니라 아산에 있는 15개의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월 협의회를 개최하여 마을간 정보 공유를 하고, 각종 농촌체험홍보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