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생활개선회(회장 김재남)는 지난 17일에 도고온천 국화단지 조성 사업지에서 회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화식재 및 풀메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도고산에서 산지 정화활동을 전개하려 하였으나 잦은 비로 인하여 국화단지 조성사업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정을 변경하여 국화 및 풀메기 작업을 실시했다.
도고온천 관광지는 90년대까지 전국에서 유명한 유황온천 관광지였으나 최근에 관광객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 침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도고면에서 특수시책 일환으로 “도고온천 관광활성화 사업에 3억을 투입하여 40,000㎡의 도고온천 내 유휴지에 국화, 코스모스 등을 테마별로 식재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생활개선회 등 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활동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가을에 도고온천이 국화와 코스모스로 어울러진 모습을 상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일손을 필요로 하면 지역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국화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