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급속한 도시발전 및 인구증가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대학교수, 학교장, 학부모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정책협의회를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하였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분야별 교육시책과 교육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에서는 그동안 매년 막대한 교육예산 지원을 통해 2년 연속 서울대학교에 5명이 합격하였고 충남에서는 최초로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60명의 원어민강사 지원과 관내 순천향대학교와 연계한 영어캠프 주말 방과 후 영어학교는 관학협력사업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정책협의회에서는 우수중학생 유출방지를 위해서는 미래장학회 장학금 지원제도의 적극적인 홍보와 학부모들의 의식전환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타지역으로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이 관내 고교에 진학한 학생들보다 명문대 입학률이 현저히 떨어지는데도 학부모들의 막연한 기대감으로 자년들의 미래를 망치는 우리지역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였다.
또, 기초학력미달자와 학교부적응자를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잠재력 계발을 위한 특기적성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와 아산교육청은 앞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