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면, 화훼공원 걷기 행사 및 아산·천안 통합 반대궐기 대회 가져
기사입력 2009-10-01 12:00:00 최종수정 2009-10-01 12:00:00
도고면 기곡리 마을회에서는 지난 29일 도고온천 화훼공원에서 김준배아산시의회의장, 김귀영시의원, 심연수 도고면이장단협의회장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고면 기곡리(1,2,3리) 마을회에서 주최하고 도고유황온천발전협의회에서 후원하였으며 특히 IF콘도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하여 대형 식당을 무료 이용할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를 준비한 최영채 도고면 기곡1리 이장은 도고온천 나대지를 사계절 테마 화훼공원으로 조성 볼거리 제공 및 지역 경제활성에 도움을 준 도고면 직원과 이장단협의회 등 각급 기관단체에 감사하며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걷기 행사에 모였던 도고면 기관단체 및 주민 모두는 천안.아산 통합 논의에 대하여 “말도 되지 않는 너무나 황당한 이야기로 일고의 가치도 없으며, 만약 통합된다면 지리적으로 도고면은 통합시 중심부에서 가장 변두리에 위치하게 되어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도고면민 모두는 분개하며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 참가한 도고면민 모두는 한마음으로 통합 논의에 대하여 강력하게 반대 궐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