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전통시장상인회(회장 공기표)는 지난 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200여명의 둔포면민이 참여한 가운데 둔포전통시장에서 주민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화로 인하여 추석의 의미가 점점 퇴색해져가는 가운데 주민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을 마련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하였으며, 품바공연을 비롯한 마을주민, 상인, 출향인사 등이 참석 노래자랑과 함께 간단한 먹거리 제공하여 함께 즐기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대형마트 및 할인매장이 많아지면서 이용이 감소하고 있는 전통시장에서의 추석 장보기를 유도 이용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노력하였으며, 노래자랑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상인회에서 준비한 둔포의 특산품인 배와 쌀을 선물하여 우리 지역 농산품을 직ㆍ간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최근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아산ㆍ천안 통합에 대한 반대운동을 둔포전통시장상인회 주관으로 실시 400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하였으며,
범시민 사회단체 아산ㆍ천안 통합반대 추진협의회 자문위원인 유인명씨도 행사에 참여하여 통합반대에 대한 입장표명과 타당성을 홍보 둔포면민의 결사반대 의지를 천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