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아산시보건소(소장 정재천)에서는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자 금연희망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한 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시보건소는 2003년부터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아산시 성인 흡연추계인구수 38,748명중 11,556(29.8%)명을 현재까지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등록자 중 4주 금연성공율은 77.6%, 6개월 금연성공율은 39.9%를 나타내고 있다.

  흡연은 예방 가능한 제1의 건강 위해 요인으로, 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되고, 임신 중 흡연은 전치태반, 태반 조기박리, 저체중아 출산, 영아돌연사증후군을 유발하며, 이 외에도 백내장, 위궤양, 치주염, 고관절 골절, 골다공증, 성기능장애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

  특히 세계보건기구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한해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6백만명에 달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 질병발생, 화재, 간접흡연 피해 등에 의한 사회 · 경제적 손실은 2005년 기준으로 약 9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지속적으로 흡연중독검사, 금연보조제 제공 및 개별 금연상담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는 등 금연희망자들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