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중심지역인 온양온천역 주변 상가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아름답고 개성 있게 디자인한 새로운 간판으로 개선하여 명실상부한 관광지로 거듭나고자 한다.
기존 설치된 대다수 간판은 아산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규정을 위반하고 있으며 간판 종류도 주로 판류형인 가로형 간판, 돌출간판으로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수준도 크게 떨어지고 간판 수량도 1개 업소에서 많게는 7-8개정도 설치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가로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간판의 실태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금년 초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간판개선사업을 신청한 결과
최우수 부분으로 선정되어 도비 1억5천을 보조받는 성과를 얻었으며 시비 1억5천을 확보 총 3억원을 투자하여 17개동 79개 업소에 대하여 2009년 12월에 간판개선을 착수 내년 5월에 완료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사업홍보 및 주민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기 위하여 11월중에 주민설명회를 건물주와 점포주를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개별방문을 통해 사업설명 및 사전 동의를 얻는 등 철저한 준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간판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야간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이용한 LED 입체형 간판이 더욱 아름답게 선보여 지역상권 활성화 및 관광온천에 걸 맞는 역광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