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원녹지의 겨울대비를 단단히 하였다.
市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나무중점가꾸기 기간으로 정하고 희망근로사업비예산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겨울철을 대비하여 관내 신정호수공원 및 가로변 녹지·가로수·쉼터·띠녹지로 나누어 가을비료 주기 및 월동작업을 일제 시행하였다.
우선 가을비료 주기는 활력이 떨어지고 월동이 약한 수종이며, 나무가 겨울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양분을 공급하고자 고형복합비료 1TON(500포/20㎏)를 시비하였으며, 또한 아산시를 푸르게 했던 나무들 중 저온에 약한 나무는 짚옷을 둘러쳐 주고, 초화류도 짚풀로 두텁게 싸맸어 방풍을 했다.
아울러, 생동감 있는 녹색도시 일환으로 가을철 식수철을 맞아 13개소 읍면동에 감나무 등 19종 10,000여주를 가을철 나무심기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겨울철 월동준비로 나무를 추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어, 2010년 봄에는 한층 더 따뜻하고 화려한 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공원녹지내 각종 나무와 초화류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비작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공원녹지에 아름다운 꽃과 녹음을 가득히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