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에서 시행한 제14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 인증식이 6일 서울 양평동 소재 월드메르디앙빌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인증식에서 아산시는 경영활동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산시는 작년 평가에서는 경영활동부문 2위를 차지한바 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평가(KLCI)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을 통해 지역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자 제정된 평가로 올해로 14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재정상태와 행정서비스 등 3개 부문 68개 지표를 바탕으로 전국 230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평가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공공자치연구원은 “아산시가 1위를 차지한 이유로 행정수요 대응력이 높고 지방세 수입비율이 높아 재정구조가 안정적이며 규모가 큰 사업체들이 많이 입점해 고용기회가 높으며 관광객 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아 문화관광부문의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산시의 위치가 수도권 전철의 개통 등 전국 각지에서 접근하기가 좋고, 온천과 외암민속마을, 신정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본격적인 서해안 시대를 맞아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아산시가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현대 자동차와 탕정삼성LCD 등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을 유치하여 수출증진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