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에 의하면 2009년도 아산시4-H회 주요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아산시4-H본부(회장 백청수)회원 및 학교4-H 지도교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아산시4-H회 활동결과 평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9년도에는 예상치 못한 신종인플루엔자의 발생으로 각종교육 및 4-H경진대회 등이 축소 또는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에 개최된 부모님과 함께하는 4-H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와 6월에 실시된 4-H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 등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에게도 반응이 좋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는 기존의 견학위주의 행사를 탈피하여 올해 처음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한데 어우러져 각종 체험활동을 하는 행사로 개최 되었으며, 지정한 의미의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라고 할 수 있다.
또한, 4-H농촌청소년 도시문화체험학습은 4-H농촌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시생활, 문화, 직업, 대학 등의 다양한 현장체험과제를 수행하여 우리사회와 직업에 대한 이해와 도전정신을 키우며, 진로설계 및 자기발전의 계기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최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4-H담당자는 “올해 성과가 있었던 교육 및 행사는 지도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여 각종 교육행사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청수 아산시4-H본부 회장은 "농업과 농촌이 어려운 이때 2010년도에도 학생4-H회원과 영농4-H회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푸른농촌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아산시4-H회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기금확보에 노력하고 아낌없는 후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