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서석천)에 의하면 지난달 14일 7개단체 대의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제3대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에 이일용 육계지부 지부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각 축종별 임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 ·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 이 · 취임식은 최근 축산인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된 AI, 구제역 등 전염병 관계로 외부인사 및 축산인들의 초청 없이 축종별 · 전현직 임원들만이 참여한 가운데 직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임경래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축사, 회장 취임사 등 간소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이일용(54세, 도고면 신통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비록 이 · 취임식은 조용하게 진행하지만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요구와 주장이 시정에 반영되고 관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축산인들에 대한 헌신적인 열정으로 각 축종별 연대를 통한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들의 권익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 참여하기 위해 회원 개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다.
한편 아산시 축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축단협의 내실화를 위한 회의 정례화 ▲각급 기관 · 단체장과의 간담회 활성화 ▲농정현안에 대한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축산인 권익실현을 위한 활동 ▲구제역, 돈열, AI등의 청정화를 위한 공동방역 ▲축산 분뇨의 환경오염방지 및 친환경 축산 등을 축단협이 금년중에 추진할 계획으로 수립하고, 축산인의 권익보호 및 상호간 정보 교류의 장을 확립 하는데 앞장 설 것을 결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