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최근 공공요금 인상, 고유가 지속 등 물가불안과 민족고유의 명절인「설」이 다가옴에 따라 물가상승 기대심리 작용으로 개인서비스요금의 기습 · 과다 인상이 우려되어
「설」주요 성수품 30개 품목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개인서비스 안정관리, 불공정 상거래행위 근절,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 등 지역물가안정관리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설명절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관리체계 확립 및 물가관련 부서간 협조체제유지를 위해 물가관리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 주요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관리를 위하여 쌀,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 · 수 · 축산물 20개 중점관리품목과 이 · 미용료 등 10개 품목의 개인서비스요금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소비자단체 및 유통관계자와 간담회 개최를 통해 원활한 성수품 공급대책을 마련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소비자 단체와 아산, 천안지역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재래시장 등 20여곳의 설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하여 가격을 비교조사, 시 홈페이지에 공표할 계획이며,
주요성수품 취급 전문점들의 ▲원산지 미표시▲ 부정유통행위 ▲가격표 미게시 ▲계량질서 확립 등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활동을 5개반 8명의 단속반을 편성 현장중심으로 지도 ·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시는 차분하고 검소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알뜰 차례상 차리기, 알뜰구매정보, 과소비 자제 등 공직자 실천사항을 솔선수범하기로 하고 음식업소, 숙박업소, 목욕업소, 이 · 미용업소 등에 서한문을 통해
수도권전철개통으로 다시 활기를 찾는 우리시에 바가지요금 등의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와 소비자단체에서는 가격인하업소 이용하기, 검소한 설 보내기 운동등 설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검소하고 훈훈한 설 보내기 계도 홍보활동과 함께 설 대비 지방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