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온양온천전통시장이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있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문화ㆍ관광형시장으로서의 기능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성하고 싱싱한 상품들을 마련하여 장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7월 개진식을 시작으로 온궁 수라상, 온궁 추억장터 등 온양의 역사와 추억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면서 각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산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온양온천전통시장의 트레이드마크는 단연 온궁수라상이다.

  온궁 수라상 산해진미는 심신의 치유와회복을 위해 온양온천으로 행차했던 조선시대 임금님의 수라상을 차리기 위해 수라간 나인들이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식재료를 준비 했을 것이라는 상상에서 착안된 상차림이다.

  지난 8월 28일 상설시장 2층에 온궁수라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 개점을 하여 시식회를 가졌다. 오는 9월 11일에는 어가행렬과 수라간 나인들의 장을 보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온궁수라상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온궁수라상을 맛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수 있을 듯 하다.

  이 이벤트 는매월 4째 주 토요일 온양온천전통시장에 오면 만날 수 있다.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맛보는 두 번째 재미는 백화만발이라는 온궁 추억장터이다.

  매주 2,4주 토요일 열리는 백화만발에서 예술벼룩시장과 공방, 창작수레가 결합한 아트마켓으로 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은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그밖에도 ▲온궁 휴양카페 유유자적▲온궁시니어 예술단의 희희락락▲온궁알리미의 라디오 방송국이 문을 열 계획을 가지고 있어 시장은 이제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종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래시장 상인회에서는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권을 나누어 주고 9월을 시작으로 세차례의 경품권 추첨을 통해 총 150명에게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품권을 나누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기차를 타면 한 시간여 만에 도착하게 되는 온양온천역 그 역으로부터 3분 거리에 위치한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추억의 향수와 구수한 옛이야기, 값을 깎고 덤을 받는 재미까지 갖가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그 온양온천전통시장에서 가족 나들이 겸 자연닥터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