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음봉면(면장 이병택)에서는 “희망 201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모금행사」를 지난 20일 실시 2천만원을 모금하는 큰 사랑을 경험하였다.

  이날 집중모금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모금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체 관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해 참 기쁘다. 여기 와서 보니 아직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도 많이 내린다고 하는데 부디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날 모금행사에는 음봉면 내 기초생활수급자 김○○씨(71세)도 참여하며 “비록 나도 기초생활수급자이지만 나보다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하며 성금모금행사에 참여해 이날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병택 음봉면장은 “마음이 벅차오른다. 따뜻하고 베풀 줄 아는 우리 면민들이 있어 행복하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면민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전했다.

  이날 모금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