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봉면(면장 이규명)에서는 9월 14일 「음봉면민의 날」 제정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음봉면민의 날」은 음봉면민의 날 제정 준비위원회에서 지난 8월 17일 음봉면민의 날 제정을 위한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음봉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음봉면의 화합에 저해요인이 되었던 소위 선별의식을 타파하고 화합의 새로운 구심점이 되고자 「음봉면민의 날」을 제정하기로 결정하였다.
「음봉면민의 날」은 매년 9월 14일이며, 9월 14일의 의미는 1914년 군면폐합에 따라 이동면의 일부와 천안군 환성면 공수리를 병합하여 아산의 옛이름인 음봉을 따라 음봉면이라 칭한 것에 의미를 두었다.
음봉면에서는 「음봉면민의 날」 제정을 계기로 17,000여 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여, 그 동안 잔존하였던 음봉발전의 저해요인을 불식시키고 화합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다짐하였다.
한편, 「음봉면민의 날」 추진위원회는 9월 4일 첫 모임을 개최하고 음봉면민의 날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전 아산시 산림조합장을 역임한 심언승 음봉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심언승 위원장은 이날 개식사에서 「음봉면민의 날」 제정을 계기로 음봉면이 아산시 발전의 중심이 되어 아산의 미래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