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권시대의 아산만권 발전전략을 위한 협약식 및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07-09-20 12:00:00 최종수정 2007-09-20 12:00:00
- 아산,당진,평택이 협력하여 아산만권 발전에 노력하기로-
아산·당진·평택 3개시·군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환황해권시대의 아산만권 발전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토·도시분야의 모학회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주관으로 2007년 9월 20일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3개시장·군수,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충남경제부지사, 3개시·군의회의장 및 공무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및 각계전문가와 언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먼저, 정책토론회에 앞서 3개 시군간에 상호 이행과 협력을 다짐하는 “평택·아산·당진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3개 시장군수, 시의회의장,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체결하고, 제2부에서는 3개의 주제발표를 통해 ‘동북아 속에서의 아산만권의 위상“을 거시적으로 조망해보고, ’아산만권의 공간과 산업개발전략‘을 제시한 후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3개 시·군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에 대한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였다.
최근 아산만권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논의는 세계 경제의 중심세력으로 부상하는 중국과의 교두보로서의 성장거점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이러한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언론과 학계가 광범위하게 참여하여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의 개최는 아산만권의 발전을 한단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