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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관리소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을 경축하고 새 정부 출범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국민 대통합의 계기로 삼고자 대통령 취임식 당일(25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현충사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1706년 세워진 사당으로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해 헐리게 되었고, 일제시대에는 일인들의 민족정신 말살정책에 맞서 헐려진 사당을 민족 지사들이 주축이 되어 국민의 성금으로 중건하였다. 이후 경역을 확장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온 국민이 참배를 해오고 있는 곳이다.
제17대 대통령 취임일에 현충사를 찾아서 국가의 안녕과 경제발전을 기원하고, 정원에서 싹트고 있는 봄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보람 있는 하루가 되겠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4시까지이다.
아산시에서 창작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