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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역광장 및 구 역사 존치와 관련한 아산시 입장

기사입력 2008-06-30 12:00:00 최종수정 2008-06-30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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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6월 24일 제122회 아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시 「온양역 광장 및 구 역사 존치여부」와 관련한 시정질의에 대하여 아산시에서 답변한 아산시의 공식입장을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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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市에서는 수도권복선전철의 시가지 통과 구간이 고가화 됨에 따라서 2002년부터 철도 하부공간 및 주변지역에 대해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고,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농.특산물 판매장과 휴식공간, 편의시설과 먹거리 공간 및 생활체육공간 등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구 철도청에 여러 차례 방문과 공문을 통해서 협조요청을 하였고, 그 결과로 사용 승락을 득하게 됨에 따라 철도하부공간 및 주변지역에 대한 정비와 함께 역사 후면의 도로망 확충을 적극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시에서는 역사 후면의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 역사 후면에서 온양2동사무소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를 市費절감 차원에서 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보상비만 市에서 부담하고, 공사비는 시설공단에서 부담하도록 협의되어 현재 보상비로 29억원을 집행, 보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철도시설공단에서 공사를 시행하여 금년 말 전까지는 당초 계획대로 도로를 개통시킬 예정입니다.

따라서 역사후면의 도로개통은 계획된 대로 철도시설공단에서 개통시킬 예정이며 29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사장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역사 후면의 도로는 그동안 거론되어 온 것과는 달리 1993년 3월 11일 결정 고시된 이후 도시계획에 따라 온양2동사무소 방면에서 역광장 후면까지만 도시계획상 25m도로로 지정되었으며 현재의 역광장은 현행 도시계획상 도시계획시설로 책정되어 있으며 역광장에 도로가 통과하는 것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동안 거론되어 왔던 온양역 광장을 중심으로 4차선의 도로개설에 관련된 문제는 교통문제와 함께 전체 온양권의 발전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서의 온양온천의 기능과 특성, 아산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마크,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 등 종합적인 미래 아산과 온양온천 발전이라고 하는 보다 큰 관점에서 검토되어야 후회 없는 선택이 되는 것이고 공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현재의 역광장은 市 중심부에 위치해서 市 전체의 유일한 광장으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온양온천과 함께 관광도시인 우리시의 랜드마크이며 얼굴로서 시민들과 온양온천 역사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도시계획시설입니다.

또한 이곳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모임은 우리 시민들의 정체성과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금년말 시범운행을 시작으로 수도권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의 연세 드신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것이며, 이에 대비하여 역 광장을 포함한 주변에 족욕체험장, 벽천분수 등을 설치하고 관광객이 쉴 수 있는 공간 등을 조화롭게 배치시키면서 철도하부공간의 다양한 기능 및 공원화 사업과 연계하여 시민여러분에 대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우리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맞이하는 안마당과 같은 곳으로서, 市에서는 우리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여 각종공연을 하고 역광장 주변 철도하부공간에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인바 이 경우 역광장은 필수적인 시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온양온천과 온양온천역은 과거에 연세 많은 분들 대부분의 신혼여행지로서 아련한 추억을 갖고 있는 곳으로, 수도권 전철의 개통과 더불어 65세 이상의 전철 무료승차 등 온양온천을 찾는 분들에게 신혼여행의 향수를 갖도록 해서 더욱 많은 관광객을 모실 수 있는 준비와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우리의 재래시장과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 나가는 것이 우리시의 당면과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구 온양역사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한때 흉물로 손가락질 받던 낡은 건물을 개보수하여 랜드마크로 만들고 건물을 보존하는 정책으로 관광객 유치와 상권부활에 성공한 사례가 수없이 많습니다. 일본 요코하마 市는 1902년 붉은색 벽돌로 만들어진 세관 화물보관창고의(아카렌가소고) 내부를 개조, 쇼핑몰과 음식점으로 만들어 현재는 요코하마의 상징물로서 관광객들의 필수적인 방문코스로 자리잡고 있으며, 우중충한 화력발전소를 리모델링한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미술관, 군수공장을 갤러리와 작업실로 바꾼 중국 베이징의 798예술구 등도 세계적인 관광객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시의 경우 구역사에 대하여는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본건물만 리모델링하여 우리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지역 관광홍보 및 문화전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특히 국내.외 유명 관광도시 마다 설치되어 있는 「관광객 방문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하고도 반드시 꼭 필요한 시설이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만남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 드립니다.

특히, 구역사와 역광장에 대한 온양2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등과 용화동 통장협의회원과의 대화과정에서 역광장의 기능을 확보하면서 역광장 측면으로 도로를 개설하는 조정안에 대한 건의가 있었고, 몇몇 시의원들도 같은 방안에 대하여 건의해 주었기 때문에 역사의 비각 뒤쪽으로 도로를 연결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산발전위원회와 시의원들의 대안적 권고안을 역광장의 기능과 구역사의 기능을 살려가면서 가능한 범위내에서 수용한 것이며, 역광장이야말로 우리시의 도심 재생사업의 중요한 포인트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관광도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중요하고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라는 사실을 함께 공감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역광장과 구역사의 존치와 관련하여 市에서는 그동안 남북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 송악4거리에서 구 관리대까지의 4차선 도로 개설과, 구 시외버스터미널 기점부터 현대 홈타운을 경유하는 도로를 개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남북간의 교통망을 더욱 확실히 해결하기 위해 구터미널에서 현대 홈타운까지의 도로 4차선 확장사업과, 팔래스 호텔에서 용화동 굴다리까지 도로 4차선 확장도 함께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 55억원을 지난 1회 추경에 의회의 승인을 받아 이미 확보해 놓은 상태입니다.

또한 굴다리에서 온양농협 용화지소에 이르는 도로도 재정이 허락하는 한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온양역 뒤편에서 동서구간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조속히 개통시키고, 구 대한통운에서 온양2동으로 연결하는 남북 2차선 도로와, 역광장 동측 비각 뒤편의 2차선도로를 개통시킬 계획으로 있기 때문에 공사가 완료되면 남북간의 교통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해소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교통영향평가사에게 주변도로망 정비에 따른 소통문제를 검토 의뢰한 결과, 역사 통과도로 개통시보다 주변도로망 정비시 역앞의 교차로와 온양관광호텔 교차로 등의 서비스 수준이 개선되고, 주변도로망의 평균주행속도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교통정체의 문제는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市 의회에서 문제 제기한 철도공사의 6월 6일자 공문에 구역사 철거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시와 의견을 달리하는 공문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지만, 철도공사는「운영자산」을 담당하고, 철도시설공단은「시설자산」과 「기타자산」을 담당하는 것으로 업무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구역사가 기능을 상실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과 사전협의를 한 것이며, 이에 철도시설공단에서는 우리시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금년 4월 1일 공문을 통해 “구역사 존치에 따른 보존관리 세부계획등과,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한 후에 협의해 달라”는 내용으로 통보된바 있고

또 철도공사의 입장표명에 대하여 철도시설공단에서는 6월 11일자로 철도공사에 보낸 공문에서 “구온양역사 존치에 대하여는 아산시와의 협의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교통처리계획도 교통영향평가를 재협의하여 반영할 예정”이라고 소관업무임을 명백히 하고 있기 때문에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간에 앞으로 확실한 업무조정과 조율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도권 2천만 배후 휴양도시로 탈바꿈해 나가고 서해안의 관광중심도시, 세계속의 녹색 첨단도시, 우리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쾌적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우리 아산시의 미래 청사진에 관하여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확신을 갖고 흔들림 없이, 쉼 없이 혼신의 노력으로 매진, 또 매진해 나가야 합니다.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명의 대 과업을 수행해 나감에 있어,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더욱이 우리 아산시의 현재와 미래의 책임 있는 행정을 계획하고 집행해 나가고 있는 집행부와 시의회가 함께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의 미래에 책임 있는 희망을 심어 나가려면 자칫 빠져들기 쉬운 정치적 포퓰리즘의 포로가 돼서는 안되며, 더욱이 중요한 것은, 중요한 의사결정은 역사적 관점에서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숭고하고도 투철한 사명의식을 갖고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며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우리 공직자에게 부여한 책무요 요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고 풀어가야 할 산적한 중요한 과제와 해결해 나가야할 새로운 도전 등 참으로 어려운 역사의 道程에서 상호간의 격려와 사랑, 예의와 품격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은 가운데 성취와 보람의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 그 결과로 맺어지는 샘솟는 희망과 승리의 월계관을 시민 여러분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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