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10월 17일(금) 17시 20분부터 20시까지 우리나라 한복 패션업계를 대표하고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영희 한복 패션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희 한복디자이너는 현재 (사) 한복단체연합회 회장 겸 동덕여자 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주요경력으로 2005년 11월 부산 APEC 정상회의 두루마기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한복업계의 대표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매년 뉴욕 및 파리 컬렉션 등 수 많은 해외 패션쇼를 통하여 누구보다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민간 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복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탤런트 오미희 씨가 진행을 하고 TV를 통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조재현, 길용우, 이경진 등이 초청 모델로 출연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수 박현빈, 쥬얼리, 김수희, SIC 등 유명가수의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패션쇼를 빛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부는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의상과 고려시대 의상 벽화나 옛문헌을 통해 당시 상류사회 귀족들과 서민들의 의상을 재현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를 연출하며 또한, 조선조 전통 궁중에서 입었던 관복과 장삼, 원삼, 활옷 등 각종 예복을 주테마로 하여 쇼가 진행되며 신분에 따른 소재와 문양의 다양함과 전통방법으로 수공 제작한 궁중의상 소개,
2부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모던한복을 테마로 하여 진행되며 한국의 자연을 모티브로 꽃과 풀 같은 자연의 색감을 은은하게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질감의 실크 위에 붓나염, 자수, 드레이핑으로 표현한 한복을 선보이며 풍성한 한복치마를 재해석하여 다양하고 현대적인 드레스 라인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은은한 한국적 색감으로 동양여성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계획으로,
피날레는 우리 옷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바람의 옷으로 장식된다.
이영희 한복패션쇼는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로 아산시를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아산시민들도 모처럼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10월 23일 개막하는 도민체전과 짚풀문화제 등 가을축제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패션쇼는 아산을 알리고 붐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17일 아산은 한국인의 얼을 담고 있는 한복의 아름다운 곡선에 매료되고 아름답고 환상적인 쇼로 감동의 이벤트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