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아산소식

“도시행정포탈시스템”활용, 행정업무도 녹색첨단

아산시는 총75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2006년12월부터 추진하여온 GIS(지리정보시스템)구축사업이 현재 약 50%의 공정을 보이며 2010년 준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시 전역에 걸쳐있는 도로, 상수도, 하수도관련 각종시설물에 대한 현지조사ㆍ탐사ㆍ측량을 실시 정확한 위치값과 속성자료를 D/B화 하여 아산시의 실정에 맞도록 개발된 시스템에 탑재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시에서는 올 초부터 항공사진을 기반으로 한 “도시행정포탈시스템”을 운영중에 있어 해당지역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가장 최근의 주변현황 및 다양한 공간정보와 필지정보를 조회하여 행정업무 및 민원업무에 활용함으로 선진지자체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또한, 타 시스템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한 시스템에서 확인하여 줌으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민원행정에도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시는 지난 3월 2일 이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에게 사업에 대한 필요성 및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좀더 현실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대형 터치스크린을 시청 현관에 설치 시험운영하고 있다.
제공되는 서비스로는 시민이 직접 원하는 위치를 항공사진과 지번ㆍ건물명칭을 통하여 찾을 수 있고, 시의 다양한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청사 안내도 및 부서별 직원과 담당업무 조회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도로명 새주소 안내시스템”및“버스정보시스템”등 각종 생활정보 시스템을 추가하여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장실에도 대형 터치스크린을 설치하여 항공사진에 토지이용계획도, 도시계획도 등 각종 주제도를 중첩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시스템을 설치, 정책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함으로 녹색첨단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시정운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지리정보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될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수요를 예측ㆍ분석하여 정책결정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도시행정, 계획행정, 예방행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도시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민 삶에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산시의 경우 각종 개발사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리정보시스템 활용의 극대화가 기대되며, 특히 항공사진 등 데이터의 최신성이 요구되는 만큼 자료 갱신을 위한 투자는 GIS 사업의 성공을 위한 열쇠가 될 것이다.